충북도는 지난해 지역 '기업환경만족도 조사결과' 전년대비 1.9% 증가한 79.8%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기업지원시책·기업애로사항·투자환경·기업정주여건에 대한 만족도와 코로나19 관련 피해상황 등 28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응답율은 42.5%로 전년대비 27.6% 증가했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업환경 종합만족도는 소폭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애로 지원분야 (6%)와 투자환경 분야(1.5%)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우선적으로 강화해야 할 사업은 자금이 27.7%로 가장 높았고, 인력양성과 고용촉진(22.1%), 정주여건(9.9%), 기술개발지원(8.9%), 판로․마케팅(8.4%)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지원정책 분야는 수혜기업, 지원금액, 지원기간 등 지원규모 확대가 5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투자환경 분야는 기업 이전이나 증설투자시 타시도대비 약점으로 인력확보의 어려움(35%), 투자 인센티브(20.8%), 기업정주여건(17.2%) 순으로 꼽았다.
사업 확장 시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기업정책 분야로는 투자 보조금(29.8%), 세제와 자금(27.1%), 인·허가 행정지원(14.4%) 순으로 조사됐다.
정주여건 지원 사업은 기숙사 지원(22%), 출퇴근 지원(21.9%), 근로환경(13.8%) 순으로 나타나, 근로자 환경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과제로 조사 되었다.
코로나19 관련 피해상황 조사결과 전년대비 기업매출, 고용, 거래처 등이 다소 감소했고, 기업에서는 일상예산 축소나 사업구조 조정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고용유지지원금과 정책자금 확대 등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선미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조사를 통해 기업지원 정책의 개선점 발굴과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하고, 기업과 근로자의 환경개선 지원사업 반영과 코로나19 피해지원 방향 설정 등 기업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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