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환 교육위원장 주도 이상민 국회의원 합작
교육청-대전시, 학교시설계획협의기구 첫 출범

▲ 용산지구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대전시
▲ 대전시 관계자들이 용산지구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와 국회의 용산지구 학교용지 확보 노력의 첫 결실이 맺어졌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4)의 용산지구 학교용지 재확보 노력과 맞물려 교육청과 시가 '학교시설계획 조정협의회'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시설 전반에 관한 본격적인 조정과 협의를 위한 첫 회의가 이날 개최됐다. 주요안건으로 용산지구 학교용지 확보방안 등에 대해 심층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대전지역은 민간과 공공주도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시와 교육청간 공식 협의기구 부재에 따른 소통 부족으로 학교설립과 학생배치 문제가 대두됐다.

구본환 의원은 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학교용지 확보를 통한 학교설립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특히 용산지구는 협의회 출범 전 지난해 3월부터 이상민 국회의원을 물론 구본환 의원 주관으로 10회에 걸쳐 '시-교육청-개발사업자'간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같은 노력과 효과를 바탕으로 시와 교육청을 아우르는 '학교시설계획 조정협의회'를 출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정협의회는 학교용지 방안 외에도 향후 도시개발로 인한 학교시설 협의가 필요한 사항, 교육청과 시의 중재 역할 등을 살피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구본환 의원은 "협의회 출범은 그동안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용산지구 학교용지 재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협의회가 도시개발 과정에서 학교설립 문제를 시와 교육청이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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