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임원을 임명한다고 7일 밝혔다.
최성규 신임 연구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에서 품질·R&D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 역임 때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제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차량 소비자들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OTA를 통한 멀티미디어 시스템 무상 업그레이드를 완수한 바 있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그동안의 커넥티비티 등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와 자동차 시스템 분야 개발 경력과 고객 관점에서의 시장 품질 노하우를 접목해 향후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주도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최 신임소장은 특히 2024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볼보 친환경 신차가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신차 개발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