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에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령 그물'이라고 불리는 폐어망을 스마트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재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 실현을 위한 여정 가운데 하나다. 

세계적으로 버려지는 어망은 한 해에 64만톤으로, 수세기 동안 방치되며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산호초와 자연 서식지를 훼손시킨다. 결국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켜 인류의 식량과 물 자원 공급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는 수거된 폐어망을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스마트폰 부품의 소재로 재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향후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를 MX사업부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PCM을 재활용한 플라스틱과 재활용 종이 등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지속 발굴해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 밤 12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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