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3월부터 시행되는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된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에게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 연 5만원의 충전식(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영화관, 공연장, 문화·관광 등 아동 체험활동이 가능한 사업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구비해 소재지 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일반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결재된다. 정산은 결재 수수료(1.5%·부가세 별도) 공제 후 정해진 정산일에 가맹점 계좌로 지급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 계발과 능동적 자기주도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아동이 꿈꾸는 도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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