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특수교육원이 교육관 증축과 감성숲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 ⓒ 충북특수교육원
▲ 충북 특수교육원이 교육관 증축과 감성숲 조성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 충북특수교육원

충북도 특수교육원 현안사업인 교육관 증축과 감성숲이 조성된다.

교육관은 특수교육원의 유휴부지에 연면적 3455㎡, 3층 규모로 시설공사비 118억5000만원을 들여 증축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4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내년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관은 장애학생의 전환교육을 위한 자립지원실, 문화예술지원실과 다목적실, 미래교육지원실, 성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장애특성을 고려한 휴게실,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체험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교육관 지원단은 교사, 학부모, 관련단체, 전문가, 업무담당자 등을 중심으로 2개 분과 10여명으로 2월부터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감성숲은 특수교육원 2100㎡ 유휴부지에 15억4000만의 예산으로 장애학생과 가족의 놀이터, 치유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감성숲은 숲체험, 모험놀이, 물놀이 등으로 공간을 구분하고, 교육관과 연계하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식물과 휴식장소, 교육 공간 등을 적절히 배치된다.

2023년 3월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 3월에 교육관 개관 시기에 맞춰 동시 개장한다.

감성숲 지원단은 2월에 구성, 장애학생의 특성과 효율성, 연계성 등을 고려해 공간배치부터 각종 기자재와 시설과 운영까지 점검을 지원한다.

이옥선 충북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의 다각적인 자립지원과 비장애학생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구분이 없는 진정한 통합교육의 장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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