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 대비 물류창고·다중이용시설 등  단속을 실시했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가 물류창고·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했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소방본부는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불시기동단속을 11개 소방서가 동시에 실시해 106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2일간 진행된 단속은  대형 물류창고(48곳)과 근린생활시설 등 다중이용시설(264곳) 등을 대상으로 했다.

소방시설 차단,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소방용수시설 등 주변 불법 주·정차에 의한 소방활동 방해행위 등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였다.

312곳 중 44곳에서 106건이 적발됐다. 소방시설법 등을 위반해 6건의 과태료, 94건의 시정(조치)명령을 내렸다. 현지시정 83건과 건축관련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기관에 통보했다.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도 도로교통법에 따라 단속했다.

김정식 재난안전담당관은 "불시단속 결과 불량사항은 최대한 빨리 보완토록 시정명령 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 관계인이 평상 시 피난시설 유지·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