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주류기업 3개사와 새뮤얼 램(Samuel Lam) 엔데버드링크 소싱매니저(왼쪽 위)가 화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OTRA
▲ K-주류기업 3개사와 새뮤얼 램(Samuel Lam) 엔데버드링크 소싱매니저(왼쪽 위)가 화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OTRA

KOTRA는 한국주류기업 3개사가 호주 최대 주류 유통망 엔데버드링크(Endeavour Drinks) 입점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호주 유통망 입점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했고 K-뷰티 기업 14개사가 호주 아마존(Amazon)에 지난해 12월 신규 입점하는 등 K-소비재 진출 성과가 나타났다.

입점 제품은 막걸리, 소주, 복분자주 등 우리 전통주다. 지난달에는 선정기업들이 엔데버드링크와 화상으로 입점 계약식을 진행했고 오는 4월부터 엔데버드링크 직영매장에서 호주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아마존과 KOTRA가 공동 선정한 K-뷰티 유망기업 14개사는 8만7000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현지 판매실적 추이에 따라 올해 중 아마존 호주에 K-뷰티 전용관 'K-뷰티 페이지'가 최초로 단독 개설될 예정이다.

김병호 KOTRA 시드니무역관장은 "이번 성과는 그간 아시아 소비재 유통기업을 통해 간헐적으로 이뤄진 우리 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망과 공식적인 직거래 유통 채널을 개척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