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H1HH1블록 조감도. ⓒ 대우건설
▲ 대우건설 H1HH1블록 조감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의 H1HH1블록 개발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식은 한승 대우건설 신사업추진실장을 비롯해 한정수 교보증권 이사, 김관석 유진투자증권 상무, 원동희 JR투자운용 실장, 윤여신 알스퀘어 부사장, 사공훈 OTD코퍼레이션 대표, 전승환 삼구아이앤씨 상무, 강민석 우미글로벌 부장 등 8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1HH1블록은 대우건설이 디벨로퍼로 총괄 기획해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내에 있는 복합개발사업 용지다.

대우건설은 용지를 개발해 지하2층~지상23층, 아파트 2개동과 오피스 1개동 상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억8550만 달러로 한국에 설립된 펀드에서 싱가포르 SPC에 출자, 베트남 현지 시행법인을 설립해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펀드 투자뿐만 아니라 시공에도 참여해 시행과 시공을 병행한다.

H1HH1블록 사업은 이익을 증대시키고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과 운영에 특화된 투자자들로 펀드를 구성했다.

토지매매부터 사업인허가, 자금조달, 펀드운용, 시공, 임대운영까지 개발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금융주간사는 교보증권·유진투자증권이 맡았고 JR투자운용이 펀드운용사로 참여한다. 알스퀘어, OTD코퍼레이션, 삼구아이앤씨, 우미글로벌 등이 펀드에 참여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국내 건설사가 자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사업 전 과정을 기획한 대표적인 한국형 신도시 수출 사례"라며 "H1HH1블록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 참여로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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