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 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에서 아이오닉5, 투싼, GV80가 각각 전기차, 중형 SUV, 대형 SUV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빌트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최고의 수입차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이오닉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있는 전기차 중 충전 속도가 거의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11월 독일 올해의 차에 선정되고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3개 부문을 휩쓰는 등 유럽 내 최고의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아우토빌트 관계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