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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환자 안저검사 시행자수와 시행률.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46%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으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와 실명을 일으킨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황반부종,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이후다.

2019년 기준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41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은 높아진다.

김보연 평가책임위원은 "당뇨병은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혈관이 손상돼 당뇨망막병증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혈당뇨병 환자가 철저한 혈당관리와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진행해 망막질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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