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강소특구 연구소기업 및 창업기업의 입주공간 확충 위해 사업 준공 ⓒ 창원시
▲ 창원 강소특구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입주공간 확충 위한 기술창업센터가 준공됐다. ⓒ 창원시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는 26일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입주공간 확충을 위한 기술창업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 KERI가 보유한 '지능전기 기술'을 기계산업에 적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19년 창원 강소특구 지정 이후 특구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창원시와 KERI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KERI 부지내 기술창업센터를 지상 2층 규모의 연면적 458㎡(140평)을 증축, 연구소기업와 첨단기술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공간 17개를 확충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센터의 증축 확장으로 안정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창원 강소특구의 입주기업들이 KERI가 보유한 첨단기술과 전문인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창원시와 KERI는 강소특구 지정 이후 각종 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특화분야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특구사업을 추진해 기술이전 35건, 21개 특구 입주기업 육성, 16개 연구소기업 설립, 21개 창업기업 발굴·육성, 143개 기업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와 KERI는 AI, 스마트팩토리, 그린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다양한 지능전기 기술 보급을 통해 창원 산업의 재도약을 이루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조혁신 성과 창출을 통해 최고의 강소특구를 만든다는 목표다.

KERI 명성호 원장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육성 인프라로, 강소특구 입주기업들에게 기술발굴·이전-창업-성장 지원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술창업센터 증축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테크비즈센터 조성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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