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의약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개요도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의약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 개요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식·의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의 구축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의약품을 과학적·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산업체·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지만 데이터를 연결·분석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처리·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향후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식·의약 데이터 통합‧표준화 시스템 구축 △과학적 행정을 위한 데이터 활용기능 개발 △국민·산업체·연구자를 위한 데이터 활용서비스 개발 등이다.

식약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의약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2026년 식·의약 데이터 혁신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정원모 식약처 정보화담당관은 "구축되는 플랫폼이 식·의약 분야의 행정·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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