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은 26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김문영)과 '중대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대형 공사장 등 사업장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발전소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과 김남준 한국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소방설비, 위험물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 기술지원 △대내·외 화재사고 발생시 원인분석과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컨설팅 △소방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세미나, 학술정보 교류, 교육 △기타 소방안전관리 업무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게 된다.
동서발전 김남준 안전보건처장은 "한국소방안전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대형화재 등 중대재해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재봉 원장은 "대한민국의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동서발전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원의 우수한 안전진단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의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년 연속 사망사고 '0명'달성했으며, 안전관리 등급제(기획재정부), 안전활동 수준평가(고용노동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행정안전부) 등 정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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