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용인시 영덕 행복주택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경기 용인시 영덕 행복주택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인 '용인영덕 A2BL 경기행복주택'을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수행하는 주택건설 사업이다.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상 13층, 전용면적 △17m2 102세대 △37m2 4세대 등 10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초 입주 예정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의 실증사업이다.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과 협력해 국내 최고층인 13층에 특화된 설계, 제작, 운송, 시공 기술을 본 사업에 구현할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이란 첨단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비교해 20~50%의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 과정에서 소음, 분진이 적고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차세대 친환경 건설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현장 작업을 최소화해 건설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 등 환경부하 저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 모듈러 건축은 미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모듈러 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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