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다목적부두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나섰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다목적부두 현장 중심 안전관리에 나섰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이 27일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연일 안전점검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강 사장은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를 방문해 최근 리치스태커에 도입한 '동작인식 충돌방지 카메라'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항만하역현장의 안전을 직접 챙겼다.

동작인식 충돌방지 카메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보행자를 감시해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안전장치다. 제조·물류업종 등 다른 산업현장에서는 주로 지게차에 이 장치를 적용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게차보다 훨씬 큰 항만 하역장비에 적용하기 위해 시범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시범운영 기간에 개선점을 보완한 뒤 올해부터 정부부처의 항만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과 연계해 부산항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준석 사장은 "신기술 도입은 물론 안전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시행해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겠다"며 "운영사도 현장 작업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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