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개요도.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개요도.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농식품부·환경부 등 부처별 데이터, 의약품유통정보 등 공공기관 데이터, SNS·뉴스·제품 광고 등 인터넷 데이터를 통합·수집해 공통된 형태로 표준화한 '식·의약 안전 데이터 댐'을 구축 후 모든 정보 목록과 구성 항목을 담아 제작한 데이터 명세서를 공공에 개방한다.

부적합 처분 등 행정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별 부적합 위험도를 점수화하는 분석기법을 개발해 안전관리 대상 제품을 선별·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외 식·의약품 검사 결과 SNS·뉴스 등을 인공지능으로 상시 분석해 위해발생 우려가 높은 업체·제품·유해물질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제조업소, 토양오염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시·군·구와 같은 공통 코드로 연결해 지도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식·의약 안전 통계와 통계자료를 시각화한 다양한 차트도 제공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자가 웹 사이트에 접속해 제공된 데이터와 분석 도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개인용 분석기능을 개발해 제공하며 식·의약품·의료기기·바이오 분야의 미개방 공공데이터 100종 이상을 발굴해 추가 개방한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구축되는 식·의약 데이터 플랫폼이 식·의약 분야의 행정·산업 등 다방면에 활용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데이터 친화적인 혁신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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