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 노사합동 현장안전경영 회의가 열리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 한국남동발전 노사합동 현장안전경영 회의가 열리고 있다. ⓒ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전사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작업장 안전 △건설현장 안전 △시설물 안전 등 세 분야에 걸친 안전관련 추진과제들을 설정, 이를 세부적으로 수행해 중대재해를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남동발전은 올 한해 중대산업재해·중대시민재해 제로를 안전경영의 목표로 설정하고, 올해 안전경영책임계획을 통해 안전최우선 경영의 CEO 경영방침을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발전소에 출입하는 전 노동자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안전 365 Safety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사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KOEN 스마트 안전플랫폼'을 영흥발전본부 등 발전소 현장에서도 본격 활용하고 있다. 

이는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추락, 화재, 질식 등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고소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여부, 밀폐개소 유해가스 농도 표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경영자문위원회도 발족, 안전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받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협력기업과 위험성 평가 경진대회를 반기에 걸쳐 개최하고, 발전소 맞춤형 안전 교육 콘텐츠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대비 목적보다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업의 의무라는 생각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