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종시
▲ 제1회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세종시에 열리고 있다. ⓒ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국가균형발전의 날'(1월 29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25일 균형발전 상징 도시인 세종에서 열렸다.

세종시 여민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4년 1월 29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선포식'을 열고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특별법 등 균형발전 3대 특별법을 공포한 날이다.

세종시와 노무현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선언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세종에서 개최해 왔다.

첫 국가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은 균형발전 추진 경과보고, 균형발전 성과와 전망 영상 시청, 균형발전의 날 지정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초광역 협력이 중요하다"며 "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 국회의사당 건설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연계해 그 효과가 충청권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연구원 주최·주관으로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발전전략' 정책 세미나가 열려 부산연구원 장하용 연구위원과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책임연구위원이 각각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충청권 초광역권 협력을 위한 전략과 추진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현장 생중계가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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