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올해도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시 시민 누구나 보장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진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유사시 보험금을 지급받는 제도다.
사고발생 지역에 상관 없이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최대 25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담보내용은 △폭발화재 붕괴 사망·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 장해 △강도 상해 사망·후유 장해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농기계 사망·후유 장해 △의사상자 상해 △가스 상해 위험 후유 장해 등의 보장 받는다.
올해는 △유독성물질 사망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3개 항목을 추가해 16개의 내용을 보장한다.
특히 최근 3년간 개물림 사고가 전국 119 구급 이송현황 기준 6636건으로 급증함에 따라 보장항목(최대 50만원 치료비)을 추가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존(노인보호구역) 교통 사고시 보상받을 수 있게 했다.
매년 전년도 12월 말 기준 인구로 제천시민은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금은 시에서 일괄 납부한다.
보험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로 피해 발생 시 청구서와 관련서류 등을 구비해 보험사로 제출하면 된다.
박연대 제천시 안전정책과 팀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은 물론 선제적인 보험 가입을 통해 시민들의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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