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 진천군
▲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 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24일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의·발표된 '에너지 효율혁신과 소비행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3개 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에너지소비 절감과 소비행태 개선을 위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캐쉬백은 주변 아파트 단지나 가구와 비교해 전기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이면 절약된 전기사용량에 대해 현금 등으로 돌려받는 국민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의 전기사용 평균절감률이 참여하는 전체 아파트 단지의 평균절감률보다 높으면 절감량에 해당하는 구간별로 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의 캐쉬백을 지급받게 된다.

아파트 단지의 각 세대별로도 참여 가능하다. 각 세대의 전기사용 평균절감률이 전체 참여세대의 평균절감률보다 높은 경우 해당 절감량에 대해 1kWh 당 30원의 캐쉬백을 지급 받는다.

에너지캐쉬백 시범사업은 3개 도시를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신청·접수를 거쳐 2~5월까지의 절감실적에 대해 6월 중 캐쉬백을 지급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는 아파트 단지 또는 세대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김응균 진천군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기업 입주와 친환경에너지타운과 태양광 모듈 연구센터를 조성하는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시책과 더불어 많은 시너지 효과가 전망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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