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가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에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산업부가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에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 예산을 지난해보다 372억원 증액된 2743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신약과 개량의약품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개발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와 대량 공정기술 개발도 지원하며 천연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규 바이오소재 기술개발도 확대한다.

개발·임상·제품화 전주기 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수요 기반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ICT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재난 상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이동형 병원시스템 개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의료, 데이터, AI 등을 융합한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화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비약물 치료기반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 코로나로 인해 소외되는 계층 등을 위해 의료접근성을 강화한 직무·대상별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도 확대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을 통한 화석연료 의존 탈피와 화이트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바이오산업의 기술 개발 극대화를 고려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혁신, 탄소중립,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등 바이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시장 진입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R&D 사업 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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