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진행한다. ⓒ 소방청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한다. ⓒ 소방청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진행한다. ⓒ 소방청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한다. ⓒ 소방청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8일까지 강원도 홍천강에서 '제37기 동계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37회째를 맞는 훈련은 얼음물에 빠진 구조대상자를 수색·구조하는 전문훈련과정이다. 사전평가를 통해 기초체력과 역량이 뛰어난 24명(중앙 4명·시·도 20명)을 선발했다.

1주차는 중앙119구조본부 수난훈련장 잠수풀장에서 수온 5도, 최대수심 10M의 수중환경에서 동계 잠수절차 및 찬물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2주차는 홍천강에서 영하 20도, 수온 2도의 악조건 환경에서 빙상구조와 얼음 밑 잠수훈련을 실시한다.

빙상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으로 빙상구조용 썰매와 구조보트 등 장비를 이용해 인명구조훈련을 한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오버헤드 수중환경에서 구조대상자를 수색해 수면위로 인양하는 최고 난이도의 구조기법으로 얼음절단부터 시작해 수중수색 및 인양절차 등을 훈련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천안함,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등 수중수색·구조활동에 참여했던 우수 교관들을 배치해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가장 추울때 수난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악조건 극복을 통해 구조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얼음물 사고가 많은 해빙기에 대비하는 측면이 있다"며 "평소 숙달·반복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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