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상황실 6개반 총 428명으로 운영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실시한다. ⓒ 여수시
▲ 전남 여수시가 종합상황실 6개반 428명으로 편성해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하고 있다. ⓒ 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방역 등 설 명절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2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6개반 428명의 직원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출동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감염병 대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대면‧이동자제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확산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터미널과 여객선 대합실에는 연휴 기간 104명의 인원이 발열체크 열감지기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한다. 여수엑스포역에 추가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28일부터 3일간 귀성객을 대상으로 PCR 검사와 신속 항원검사를 진행한다.

진남경기장에도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시는 연휴 기간 타 지역을 방문한 시민들이 일상으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선제검사를 유도하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1인당 20만원의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다음 주부터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로 첫 일주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께서 연휴 기간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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