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송탄소방서는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해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에서 화재 발생 시 반드시 필요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동일한 효과로 신속 진압이 가능하며, 화재경보기의 경우 화재 시 발생하는 열·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하게 도와주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송탄소방서는 송탄 관내 버스정보시스템(BIS)·청사 앞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 문구를 송출한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더불어 △소방차 퍼레이드 △시장 내 방송시설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방송 △겨울철 3대 용품 안전 사용 안내 등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마음만은 함께하는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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