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 UHD4 셋톱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모델이 새롭게 출시된 UHD4 셋톱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공간과 콘텐츠에 맞춰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UHD4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별도의 스피커가 탑재되지 않은 기본형 제품이지만 IPTV 최초로 고성능 AI 칩을 탑재해 구형 TV에서도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오디오 품질을 높였다. 리모컨에 탑재된 마이크를 통해 수집한 TV 사운드를 셋톱박스로 전송하면 AI 칩이 수백만건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고객의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방식이다.

볼륨을 높이지 않아도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잘 들리도록 강조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가상 5.1 채널를 통해 구형 TV에서도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들을 수 있다. 셋톱박스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UHD4에 탑재된 CPU는 전작 대비 2.3배, GPU는 1.9배, RAM은 1.5배 개선됐다.

새롭게 NPU가 탑재돼 AI 연산도 가능해져 이를 통해 고객은 U+tv 서비스,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서비스를 한층 안정적이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UHD4는 고품질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UHD4 셋톱박스의 임대료는 기존 UHD3와 동일하며 이전세대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도 고객센터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

이건영 미디어서비스담당은 "코로나로 집에서 미디어 시청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TV 시청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화질과 음질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충족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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