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전북 진안 무진장축협 장계 가축시장에서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18일 개장한 플랫폼은 가축 경매 응찰, 경매 실황 중계, 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등이 탑재돼 전국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통해 경매에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축협 3곳에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을 신규 도입, 2024년까지 전국 가축시장에 신규 보급하는 것을 목표다. 시스템 고도화 등 가축시장 현대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은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변혁시킬 최대 역점 사업 중에 하나"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플랫폼을 구현하고 가축시장의 안정적 거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