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9일 아오스와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지식재산권 기술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 영동군
▲영동군은 19일 아오스,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제품 생산관련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했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아오스와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제품 생산 관련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했다.

세계 최대매장량 일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영동군은 최근 2건의 특허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군은 일라이트가 콩나물 재배시 무기물과 유리아미노산 등의 기능성을 향상 시킨 김일두 경북대 교수와 공동으로 '일라이트를 이용한 기능성이 향산 된 새싹채소 및 그 재배방법'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일라이트와 편백의 혼합물이 항균작용을 증대시켜 아토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아토피 개선 효능의 화장품 제조기술 특허도 출원했다.

특허기술에 대해 아오스와 천지건업은 영동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로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하만철 아오스 대표는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새싹을 재배 후 그 재배된 새싹을 분말화해 기능이 우수한 건강기능보조식품을 오는 4월 생산·유통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휘 천지건업 대표는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에게 간지러움 완화작용을 높여 아토피를 개선시킬 일라이트 화장품을 올해 7월 중 출시하기 위해 영동군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다"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특허기술이전은 일라이트 잠재력의 확인과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한 결과로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로서 일라이트 산업화가 본격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라이트 산업이 대한민국 천년자연 충북 영동 일라이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허기술 사용협약에 따른 기술료는 판매량의 3%가 영동군에 납부된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