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 종합대책 발표

▲ 산림청이 올해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산림청이 올해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산림청이 올해 추진하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변화하는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예방과 대응을 골자로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전국 300개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하고, 전국 시·군·구 거점지역에 산불 대응센터 22곳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초대형 헬기 1대 신규 도입하고 노후한 산불지휘·진화 차량 90대를 교체키로 했다.

최정예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진화 인력 2만2000여명 운영 등 산불 위기 단계별 초동진화 대비태세를 확립한다.

또 노후 감시카메라 39대도교체를 비롯해 산림 내와 인접지의 소각허가 제도 폐지키로 했다. 시설물과 산림 사이에 산불 안전 공간을 조성, 주요시설 보호를 위해 산불수막시설 설치 등 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안전 기반을 조성한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9600명 선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드론 산불진화대 광역단위로 운영 등 차별화된 진화전략을 통해 현장 진화 효율을 극대화한다.

스마트 산불재난 안전통신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대응을 고도화한다. 산악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해 정밀한 산악기상 정보를 수집해 세밀한 진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현장 진화를 강화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 안전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며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산불관리기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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