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 산림청
▲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 산림청

산림청은 18일 상황실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등 3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전국 산불안전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이 예년 수준을 넘어 발생하는 등 산불재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의에서는 올해 'K-산불방지' 종합대책의 주요내용과 지역산불 방지기관과 유관기관의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을 사전 점검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불조심기간 전에 중앙·지역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 가동,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유관기관 협력, 산불 경각심 고취 등 중점 분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대형 산불 취약지인 강원 동해안은 지능형 폐쇄회로 CCTV 등 정보통신기술 예방플랫폼 구축(2개소), 산불방지 임도(150㎞) 설치, 산불에 강한 숲 조성(351ha) 등의 산림관리와 산불방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산불이 연중화·대형화하는 추세로 신속한 산불 대응을 위해 상시 예방·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산불재난 대응의 성패는 유관기관,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조 여부에 달려있어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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