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과학대와 파로스백신의 파킨슨질환 치료 연구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남철 파로스백신 연구소장, 김효원 부사장, 성은하 대학 기술이전센터장, 임대석 교수, 최소연 학생, 이윤구 산학협력단 팀장. ⓒ 차의과학대
▲ 차의과학대와 파로스백신의 파킨슨질환 치료 연구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정남철 파로스백신 연구소장, 김효원 부사장, 성은하 대학 기술이전센터장, 임대석 교수, 최소연 학생, 이윤구 산학협력단 팀장. ⓒ 차의과학대

차의과학대 임대석 생명과학대학 바이오공학과 교수팀이 최근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파킨슨질환 치료 연구 특허를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파로스 백신에 10억원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지휘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신저 세포로 면역증진용으로 제조할 때 암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면역관용을 나타나게 제조하면 염증성질환, 자가면역질환, 파킨슨 질환 등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면역관용력을 나타내는 수지상세포는 정체성이 모호하고 난해한 세포로 간주돼 왔다. 

연구를 통해 면역관용 수지상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단백질 마커 Clec5a가 높게 발현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세포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면역관용력을 나타내는 수지상세포가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석 교수는 "면역관용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파킨슨질환 치료 연구는 세계적으로 선례가 없다"며 "현재까지 적합한 치료제가 없는 관련 분야에 획기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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