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식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 농심, 대상, SPC,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주요 식품기업 5개 업체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도 식품기업 지원 정책·사업을 안내하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의 원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급등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운용, 식품 분야 신성장·원천기술 연구개발비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한다.

식품기업 지원정책과 아울러 농식품 수출 원료구매비,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등 식품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업계도 경영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 인상 품목과 인상 폭 최소화 등 고통 분담이 요구된다"며 "단기적인 금융·세제 지원에 더해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업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 지원, 규제 완화 등을 적극 발굴·추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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