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440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에 부품·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자동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6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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