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인근 주민들이 재건축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 세이프타임즈 DB
▲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인근 주민들이 재건축을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 세이프타임즈 DB

국토교통부는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후속조치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고용부, 지방국토청, 소방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전국 공사현장과 운영하고있는 창고를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일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장 점검 대상은 수도권 46곳, 강원권 2곳, 충청권 12곳, 호남권 6곳, 영남권 14곳 등 80곳이다. 창고 공사 현장의 경우 수도권 326곳, 충청권 49곳, 호남권 16곳, 영남권 126곳 등 517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위험물 보관·관리, 화재 감시자 배치, 용접·강관 절단 작업 시 안전관리와 밀폐공간 유해가스 환기시설 설치·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안전관리·부실시공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와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와 부실벌점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서정관 국토부 건설안전과 과장은 "현장 안전관리를 잘 준수하지 않아 경기 평택 물류창고 화재, 광주 서구 아파트 외벽 붕괴와 같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물류창고 화재사고가 근절되도록 철저한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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