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인증 시험대행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정을 통해 KTC는 월패드, 스마트도어 등 IoT기기들에 대한 보안기능, 무선통신 취약점 등을 시험한다.
지난해 11월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가 해킹돼 거주자 사생활이 무방비로 노출된 사건이 발생해 정부는 스마트 가전 등 정보통신망연결기기의 정보보호인증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정보통신기술 제품에 특화된 정보보호 시험·평가 서비스를 통해 정보통신기기 산업 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사용자의 정보보안 강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