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민간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추진 방안. ⓒ 김소연 기자
▲ 서울시 민간건축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추진 방안. ⓒ 김소연 기자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광주시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한 골조 붕괴사고와 관련해 대형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긴급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공사규모 연면적 1만㎡ 이상 295곳, 50억원 이상 공공발주 공사장 134곳을 대상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간건축공사장 점검은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자치구, 외부전문가(구조·시공기술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과 즉시 보완을 요구할 예정이다.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를 한 후 단계별로 해소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 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류훈 행정2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긴급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서울 구현을 위해 신속한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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