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하역장비 안전성 '개선'
부산항만공사, 북항 하역장비 안전성 '개선'
  • 이찬우 기자
  • 승인 2022.01.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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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선이 적용될 케이블릴. ⓒ BPA
▲ 개선이 적용될 케이블릴. ⓒ BPA

부산항 신항에 비해 뒤떨어진 북항의 컨테이너크레인 안전성이 크게 개선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고 부두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북항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크레인의 스마트 안전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고도화 사업 대상은 신감만부두에 설치된 컨테이너크레인 7기 중 BPA가 소유한 5기이며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레인 전력 케이블 풀림 방지를 위한 케이블릴 다중 고박장치 자동화 시스템 설치, 하역장치의 제어와 모니터링을 위한 메인 권상 기계장치 감시 시스템 설치, 드라이브 교체 등이다.

현재 북항 크레인에는 전원 케이블을 자동으로 고박하는 장치가 없어 태풍 때 파도의 충격으로 케이블이 풀려 절단되는 바람에 부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사람이 수작업으로 케이블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추락사고 등을 당할 위험이 있다.

신항의 크레인에는 메인 권상 기계장치의 소음·진동·발열 등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만 북항은 없다.

박정묵 BPA 스마트장비부장은 "고도화 사업이 크레인 노후화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 소유 장비를 대상으로 먼저 안전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민간 운영사 장비도 운영사들이 안전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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