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서푸르지오 석경투시도. ⓒ 대우건설
▲ 달서푸르지오 석경투시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망사업지를 선정하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분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6497가구, 지방에 1만3503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은 행당7구역, 신림3구역, 마포로3-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175가구가 예정됐다.

경기는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등 자체사업과 평택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베르몬트로 광명' 등 주요지역에 1만717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전년대비 분양 물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지역을 다변화해 틈새 수요를 파고들 계획이다.

오는 4월 타운하우스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단지'와 충북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복합 1169가구를 공급한다. 6월에는 전남도 광양 용강지구에 992가구가 분양 대기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산 남구 문현1BL 960가구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8BL(972가구)·27BL(886가구)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으며, 대구 동구 신천동에 주상복합 540가구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단지별 세부 분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춘 디지털마케팅을 더욱·강화해·뉴노멀시대 고객 중심 분양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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