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권중순 대전시의회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첫날인 13일 인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

시의회 인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사무처장과 내부공무원 3명, 외부 위원 5명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인사 5명은 변호사, 대학교 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3년간 활동하면서 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승진, 채용, 징계, 교육 등 인사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인사위원회는 첫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시의회 공무원 충원계획을 심의하고, 인사권 독립 이후 시의회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해 토의한다.

의회 소속 공무원의 승진, 징계 의결과 임용시험의 실시, 공무원의 임용·교육훈련·보수 등 인사와 관련된 조례안 및 규칙안의 사전심의 등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중순 의장은 "인사권 독립은 시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지방의회의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위상을 위해 의회의 자치조직권, 예산편성권 도입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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