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제공전과 후 결과. ⓒ 국민건강보험공단
▲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제공전과 후 결과.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발가족의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부양부담이 완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수발부담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높은 가족 2406명에게 개별상담과 집단활동으로 1만3329회의 서비스가 지난해 제공됐다. 상담을 완료한 대상자중 98.7%가 만족하고 90%가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프로그램 후 부양부담감과 우울감이 상당부분 낮아졌다. 일반 수급자와 비교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받은 상담자의 수급자가 시설입소율이 1.7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수급자의 재가생활지원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공단은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공단이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 '돌봄여정나침판'을 활용 대상자 욕구에 맞게 개별상담, 집단활동 등 15주간 전문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현재 전국 65개 지역에서 진행중이며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수발가족의 부양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도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사업 운영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 2022년도 가족상담 지원서비스 사업 운영센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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