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이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삼성생명
▲ 삼성생명이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간편암종신은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여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해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해준다.

보험료 납입기간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를 환급해준다.

간편암종신은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지 않은 고객이 납입기간 이후부터 90세까지 최초 암 진단 시 매년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암 생활비'로 10년간 확정 지급한다.

연금선지급 제도를 통해 납입기간 이후 매년 사망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다.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90세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급기간은 5~30년 중에서 선택해 월 또는 연 단위로 받을 수 있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고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암보장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됐다"며 "사망보장에 더해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던 유병자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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