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나 대표이사 남석우 교수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 ⓒ 세이프타임즈
▲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오른쪽)와 네오나 대표이사 남석우 교수가 간암 신약 개발 기술 이전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은 기능전사체연구소 연구팀에서 개발한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 관련 3개 기술에 대해 네오나와 기술이전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전한 기술은 긴가닥-비번역 RNA(lncRNAs) 가운데 하나인 GAS5(Growth Arrest Specific5), DNA 불일치 복구(DNA Mismatch Repair) 단백질인 △MSH2(MutS Homolog2) △MSH6를 억제하는 성분을 포함하는 간암 예방·치료용 조성물이다.

연구팀은 통상적으로 암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GAS5, MSH2, MSH6가 오히려 간암 발병에 기여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네오나 대표이사 남석우 교수는 "간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치료법 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술이전을 통해 차별화된 RNA기반 신약개발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지게 됐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 조석구 교수는 "기술이전은 특허출원 직후 기술이전까지 바로 이뤄진 조기 기술이전의 성공사례"라며 "네오나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양 기관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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