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읍·면지역 초등학교 5곳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읍·면지역은 신도심에 견줘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여건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만큼 어린이호보구역의 시인성 강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노란신호등은 외관이 노란색으로 꾸며져 시각적인 식별효과를 높인 게 특징이며,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시켜 안전운행을 유도할 수 있다.
시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거 어린이교통사고 발생, 수혜대상 학생, 차량 통행량과 제한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봉초, 대동초, 교동초, 연봉초, 전의초 등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노란신호등 설치로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운전자의 시인성이 대폭 강화돼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옥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노란신호등 설치로 어린이 횡단보도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해서 교통문화 개선과 교통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하는 교통안전지수에서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교통약자, 보행자, 도로환경 등 6개 전 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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