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본부가 피난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위반행위에 대해 불시 조사를 벌였다. ⓒ 부산소방본부
▲ 부산소방본부가 피난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위반행위에 대해 불시 조사를 벌였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 소방본부는 연말연시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최근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차단·폐쇄 등 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기동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 10개소 중 2곳이 비상구 방화문 앞 장애물 적치, 주요 소방시설인 옥내소화전 앞 물건적치 등 소방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즉시 현지시정 등 총 8건에 대해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불특정다수인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백화점, 쇼핑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여객터미널, 물류창고 등에 대해 집중 불시단속을 실시한다.

이상규 본부장은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인 불시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피난시설의 유지와 관리는 근무자뿐만 아니라 부산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평상 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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