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유해매체 점검단을 모집한다. ⓒ 여성가족부 유튜브 캡처
▲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유해매체 점검단을 모집한다. ⓒ 여성가족부 유튜브 캡처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건강한 매체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 청소년유해매체 점검단 100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단은 청소년유해매체물 제공 사업자의 청소년 보호법상 의무사항 이해 점검과 인터넷상 청소년유해정보 등에 대한 상시 점검 등을 수행한다.

특히 유해 영상물, 술·담배 대리구매, 음주 조장, 청소년유해물건·유해업소 홍보 등 불법·유해정보를 중점 점검한다.

여가부는 점검 결과를 최종 확인해 청소년 보호법 등에 따라 업계 자율규제, 관계기관 심의·차단 요청, 사업자 시정요구, 형사 고발 등 조치를 하게 된다.

여가부가 지난해 발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온라인 수업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의 인터넷 방송 등 매체 이용률이 증가하고, 저연령 청소년의 성인 영상물 이용이 급증했다.

최근 1년간 초등학생의 성인용 영상 이용률은 33.8%로 2016년 18.6%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점검단은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영상물과 SNS 등에 관심 있고 점검 활동에 지장이 없는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성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점검단을 연중 상시 운영해 청소년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업계와 협력해 자율적 청소년 보호조치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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