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2021년 12월 판매 실적. ⓒ 르노삼성자동차 자료
▲ 르노삼성자동차 2021년 12월 판매 실적. ⓒ 르노삼성자동차 자료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7162대, 수출 5556대가 판매되며 2020년보다 41.4% 증가한 1만2718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전년보다 36.3% 감소한 6만1096대로 나타났지만 수출에서 254.3%늘어난 7만1673대의 실적을 거두며 전체 판매 실적은 14.3% 증가한 13만2769대를 기록했다.

12월 내수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중형 SUV QM6는 3987대 판매되며 연말 실적을 이끌었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 기술과 안전성·정숙성 등을 자랑하는 QM6 판매의 63.5%(2532대)를 차지했다. 2022년형 QM6를 출시하며 중간 사양으로 새롭게 선보인 LE 시그니처 트림이 12월 QM6 판매량의 40%,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가 47%를 차지했다.

최근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XM3는 12월 내수 시장에서도 2450대 판매되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XM3의 12월 판매 대수 가운데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73.5%, 트림 별로는 고급형인 RE 트림이 65%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513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10월 2022년형 모델 출시 이후 세달 연속 두 자리 수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24대, 마스터 159대, 조에 26대, 트위지 3대를 포함해 12월 한달간 212대 판매됐다.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자동차 판매 실적은 SUV 라인업이 이끌었다. QM6, XM3, 르노 캡처 등 SUV 모델이 5만5536대로 판매의 90.9%를 차지했다. 세부 모델로는 QM6 LPe가 2만3732대로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를 이뤘고, QM6 GDe(1만3869대), XM3 1.6 GTe(9600대), XM3 TCe 260(6935대) 등이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수출은 XM3 4229대를 비롯해 QM6 1324대, 르노 트위지 3대 등 555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에 비해 452.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은 XM3가 5만6719대로 6139.7% 증가했으며, QM6도 1만3990대로 5.2%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뒀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검증된 품질 경쟁력과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주력 차종인 SM6, QM6, XM3 등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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