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 베네트 총리 SNS 캡처
▲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 ⓒ 베네트 총리 SNS 캡처

이스라엘이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진에게 4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오미크론 변종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게 4차 접종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의 4차 접종을 승인했다.

베네트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의료진들이 4차 접종을 승인해 우리는 새로운 방어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세계 백신 접종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차 유행때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고령자는 백신을 접종하라"고 말했다.

앞서 나흐만 애쉬 보건부 사무총장은 머크앤코(MRK.N) 항바이러스제가 18세 이상 코로나19 환자에게 승인됨에 따라 이스라엘이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살만 자르카 대책본부장은 "지난 2년을 되돌아보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 가운데 재감염된 사례도 있어 집단 면역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전체 940만명의 인구 가운데 60%가 2차 혹은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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