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을 흉기로 상해를 입하고 있다. ⓒ PIX 11
▲ 한 흑인 남성이 아시아계 여성을 흉기로 상해를 입하고 있다. ⓒ PIX 11

미국 뉴욕시에서 한 아시아계 여성이 피를 흘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미국 언론매체 픽스뉴스는 흑인 남성이 뉴욕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을 공격하는 장면이 동영상으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미국인이고 피해자 또한 48세 아시아계 여성이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테러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워싱턴 애비뉴 인근 이스트 180번가 주택가 건물 복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여성은 가해자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 남성은 피해자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소지하고 있었던 흉기로 여성의 얼굴, 배, 팔, 손 등을 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시 경찰 관계자는 "가해 남성은 피해를 입힌 직후 도주했고 피해자는 다발성 열상을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아직까지 가해자를 검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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