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 SK에코플랜트 이왕재 에코에너지BU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 SK에코플랜트 이왕재 에코에너지BU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남 창원에서 도심분산형 소규모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은 27일 창원시, SK에코플랜트, 경남에너지, 부경환경기술과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소규모로 설치해 운영한다. 대규모 부지·계통연계, 인프라 공사 없이도 에너지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창원시 도심분산형 소규모 연료전지 시스템은 창원시 내 유휴부지 8곳에 분산·설치된다.

내년 8월 착공, 2023년 하반기 준공돼 연간 15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공급할 예정이다. 8곳 시스템은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통합 관리된다.

한수원은 사업에서 최대주주로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창원시는 부지임대와 인·허가 지원, SK에코플랜트는 EPC 주관, 경남에너지는 도시가스(LNG) 공급, 부경환경기술은 사업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은 한수원이 창원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지역 친화형 지자체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분산형 전원이라는 수소 연료전지 본연의 강점을 살리는 사업을 통해 지역 친화형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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