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왼쪽)과 이병찬 하나은행 계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장(왼쪽)과 이병찬 하나은행 계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직원 40명이 현업에 복귀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은 ICT와 무관한 영업점, 본점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핵심 전공과목을 가르쳐 현업 직무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고루 갖춘 양손잡이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 선발된 직원 40명은 1개월간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배우는 온라인 연수를 마친 후 카이스트에서 6개월간 △프로그래밍 심화 △자료구조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공학 개론 등을 수강했다.

수료에 앞서 프로그램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통한 리스크관리시스템, 소득·재산 기반의 부동산 추천 프로그램 등 자신들이 직접 고안한 12개의 아이디어를 주제로 개발한 프로그램 발표 시간도 가졌다.

현업 복귀 후에는 그동안 쌓은 디지털역량과 적성 등을 고려해 ICT와 디지털 유관부서에 배치돼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진행되는 2기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과정의 심화 등 1기 운영을 통해 발견된 개선점을 보완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2기 직원들은 앞선 1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습준비사항, 카이스트 생활 꿀팁 등을 전수받고 학습의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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